KCC는 5월 25일 서울 강남교육문화회관에서 이맥스클럽 공장장급 실무자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이맥스 클럽’은 KCC 대리점 가운데 복층유리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하는 가공업체들의 모임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복층유리 가공 네트워크를 뜻하며 06년 2월에 발족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존 회원사 16개 업체와 신규회원사 3개 업체, KCC 임직원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회사로 간단한 인사말과 직원소개로 시작 된 금번 이멕스 클럽 실무자 세미나는 이멕스 클럽의 안내를 시작으로 제품 교육, 품질 평가 절차, 가공품질 교육, 취급 관리, 부적합 사례, 설비 관리, 질의 응답의 순으로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이멕스 클럽 안내로 판유리 PM 이홍 부장은 “향후 추진 방향으로 많은 교육을 통해서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제도로는 6가지 평가를 통해 노력하는 업체 및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포상제를 실시하여 회원사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유발시킬 것이며 정책은 부자재 공동구매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하여 회원사들이 제품 생산에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을 이까지 않을 것입니다. 주기적인 교육도 병행하여 품질과 함께 브랜드의 가치도 높일 것입니다. 이멕스 클럽은 품질에 관련된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제품 교육시간에는 기능성유리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가공지원부 변승현 과장은 판유리 제품의 발달사를 중심으로 최근의 기능성 유리의 성장과 솔라유리, 로이유리등의 필요성 및 활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품질 평가 절차에서는 이멕스 클럽의 개요 및 품질점검 FLOW의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이멕스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가공품질 교육으로는 복층유리의 품질 관리에 있어서 공기층 두께, 부틸, 간봉&흡습제, 실란트등에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취급관리의 주의사항으로 적재, 보관, 절단, 세척, 면취, 이적등 세세한 사항까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부분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그동안 실사를 통해 얻은 부적합 사항 분석을 통한 대책에 대한 설명과 설비의 유지보수 관리, 질의응답시간을 끝으로 뜻깊은 세미나를 마쳤다.

KCC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올해 이멕스 클럽의 도약 단계로 선언하고 회원수 확대를 위하여 전담반 구성, 품질기준 확보, 품질 향상 노력을 통해 한 단계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향후 계획에 대해 올해를 품질 향상의 해로 지정하고 샘플 검사 및 정기적인 기술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고품질의 복층유리 보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품질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고객 광고, 현장 판촉, 인터넷 판촉 등을 통해 이맥스클럽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홍보와 품질관리에 중점을 두어 실소비자에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KCC는 특히 ‘이맥스 클럽’의 확대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효과가 탁월한 로이유리 시장 확산 및 저품질의 복층유리 유통경로 차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맥스 클럽’에 선정되더라도 정기적인 심사에서 별도의 품질관리 기준에 미달하거나, 클럽의 품위 및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경우 회원 자격을 박탈하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이맥스클럽 실무자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금번 세미나가 이맥스클럽의 운영 계획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이맥스클럽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