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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2010 녹색기술 특별 세미나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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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 2010 녹색기술 특별 세미나 개최

                                                                                  [유리건장신문 보도자료]

지식경제부 허가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용덕)는 지난 3월16일 삼성동 무역회관 51층 회의실에서 30개 회원사를 비롯하여 판유리업계 관계자 70여명을 초청 기업의 녹색기술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0 녹색기술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2가지 섹션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특별 세미나는 첫 번째 섹션에서는 국제규격 ASTM 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다우코닝 건축 사업부에 재직 중인 Dr. Andreas Wolf씨를 초청 ‘유럽의 단열 유리 신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복층유리, 가스 충진 복층유리 및 3중 복층유리의 품질결정 인자와 고 단열 창호에서의 유리와 실란트의 역할 부분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섹션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의 ‘녹색기술을 활용한 커튼월 건물의 사례분석’ 이라는 주제로 창문을 통한 열손실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커튼월 건물의 성능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미나에 앞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이용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선진국들은 이미 건축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녹색성장이 국력창출의 대응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신규 건축물의 에너지기준을 강화하고,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여 에너지 절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한 판유리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도약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섹션 발표자인 다우코닝의 Dr. Andreas Wolf씨는 다우코닝社의 연혁과 사업 영역을 소개하고 건축물의 외장에서 풍화, 지진, 태풍, 온도, 습도 하중 등 외력의 영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내구성과 단열성, 기밀성, 수밀성 기능의 실란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가스충진 복층유리의 제1,2차 실란트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습기, 또는 가스, 온도변화 등의 내구성 유지성능은 물론 생산 작업의 정밀함과 정확성에 대하여 강조하고 자사제품 실리콘 실란트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열 차폐계수 u 값에 대하여 가스켓과 실란트가 단열성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단열복층유리가 압력, 기후, 온도 변화에 따른 실란트 제품이 건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리콘 실란트로 독일에 지어진 24년 된 건축물을 예로 실리콘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그밖에 독일은 지난 1980년 열관류율 2.7에서 현재는 1.3(W/㎡·K)으로 규정을 강화해 30여 년 전부터 가스복층유리와 3중 복층유리를 생산 공급하였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유럽에서는 법제도화를 통한 가스복층유리 또는 3중 복층유리 보급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너지 다소비형 커튼월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사례 소개

두 번째 섹션 발표자로 나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강재식 박사는 강남 테헤란로 주변 건물들의 창문을 통한 에너지 손실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녹색기술을 활용한 커튼월 건물의 사례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융복합(Consolidation) 모듈화에 의한 에너지 절약형 복합 외피시스템 기술 개발을 목표로 경기도 일산 건설기술 연구원 연구동 신관을 창호면적 70%로 신증축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재식 박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한 지상 5층, 연면적 3,487㎡규모의 신관과 기존 연구원 본관 건물을 비교로 건축부문의 적용요소 기술개선에 따른 에너지성능지표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세미나에서 강 박사는 총공사비 48억3천8백만 원을 투자하여 증축한 신관 외피에는 고기능성 유리를 비롯하여 전동 차양시스템, 신소재 단열재, 커튼월 부착형 자연환기시스템, 커튼월 부착형 열교환 겸용 환기시스템, PVC 커튼월용 복합재질 시스템 창호, 커튼월 Bar는 충진공법, 고 기밀성/고 내구성 실란트 및 가스켓, 복합 외단열 시스템 방식 등 에너지 소비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요소 10여 종을 직접 시공 설치하고 융복합 기술의 에너지 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9년 10월 완공 하였으나 현재도 분석연구 중이라고 전재하고 현재 EPI(OECD 국가의 환경성과지수) 60점 수준에 있으나 옥상 등에 BIPV 보완설치 등으로 75점까지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재식 박사는 분석결과에 따라 올 하반기 세미나를 다시 계획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혹한기 동안 실내온도 18℃를 유지하는 조건에서 연구원 본관 대비 50% 내외의 에너지 절약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지난 16일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2010 녹색기술 특별세미나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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