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건장]건축용 안전접합유리 생산업체를 돌아본다! 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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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곤파스’의 피해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접합안전유리의 관심이 높다. 건축용 KS표시 접합안전유리는 두 장 이상의 판유리 사이에 PVB필름을 중간에 삽입하여 접합, 생산하는 방식의 안전유리를 말한다. 건축용 접합안전유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판유리 세척공정에서 PVB 필름 삽입 작업공정, 그리고 제1차 예열 접합공정과 제2차 본 압 공정인 오토크레이브 설비 일체를 보유해야한다.
본지는 앞으로 접합안전유리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업체를 시리즈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호 한강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 위치한 접합안전유리 생산업체에 이어 이번호에는 경기 남부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접합안전유리 생산업체를 소개한다.
■ (주)비봉E&G, 접합안전유리 생산 및 복층, 강화 등
제 2차 판유리 가공 제품 생산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판유리 최대 3,000×6,000mm, 2+2mm부터 80mm까지 접합
판유리 종합 가공 및 신재생에너지 자재 공급업체인 (주)비봉E&G(대표 김정근)는 올해 초 PVB 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을 신규로 설치하고, 본격 생산에 참여하였다.
이 업체에서 현재 가동 중인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공정에서 클린룸 PVB 필름 작업공정, 제1차 예열 접합공정과 제2차 본 압 공정인 오토크레이브 등 생산설비 일체이다. 비봉E&G는 이 설비를 통해 판유리 최대 사이즈 3,000×6,000mm, 두께 2+2mm부터 80mm까지 접합안전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클린룸은 접합유리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완벽한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 클린룸 내 자동 온도 제어 시스템을 가동, 적절한 온도유지와 제습장치를 통해 장마철에도 최적의 습도 유지가 가능하다.
건축용 접합안전유리에 사용하는 PVB 필름은 0.38, 0.76, 1.52mm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PVB필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비봉E&G는 지난 1994년 경기도 용인에 비봉특수유리 상호로 곡면유리 생산업체를 설립하여 97년 (주)비봉으로 상호변경과 동시에 법인 설립하였다. 99년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을 설치, 같은 해 강화 및 배강도 KS표시 인증을 획득, 본격 고 품질 강화유리 생산에 나섰다. 이후 2003년 원활한 제품 생산을 위해 경기도 화성의 11,000㎡, 건물 5,000㎡규모의 공장을 마련하고 확장 이전하였다. 그리고 당시 국내 최대 규격의 건축용 수평 강화유리 생산라인을 설치, 2기의 강화유리 생산라인과 각종 전·후처리 가공라인 설비를 갖추었다.
2008년에는 건물외장형 태양광시스템 BIPV 생산을 위해 충청남도청, 부여군청과 비봉이앤지 투자 MOU를 체결하고 별도로 충남 부여의 대지 99,000㎡ 규모의 공장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동시에 부여공장에 컨백션 타입의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 3호기를 비롯해 아이지스社 복층유리 자동생산라인 및 BIPV 태양광모듈 30MW급 생산라인을 설치하고 본격 태양전지 모듈 생산에 나섰다.
전화 : (031)355-7211
■ 제일코어글라스, KS표시 건축용 PVB필름 접합안전유리 생산
곡면유리, 쇼트社 기능성 특수유리 등 생산 및 공급
경기도 광주시 오포에 위치한 제일코어글라스(구. 제일곡유리)(대표 박승호)는 PVB 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를 비롯해 곡면유리 그리고 독일 쇼트社 기능성 특수유리 등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앞으로 접합안전유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여 지난해 건축용 PVB 필름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잇따라 KSL 2004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본격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가동에 나선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은 판유리 세척공정에서 PVB 필름 작업공정, 그리고 제1차 예열 접합공정과 제2차 본 압 공정인 오토크레이브 설비 일체이다. 제1차 예열 접합 공정은 분당 3~5M의 생산 능력을 보이고, 제2차 본압로는 1사이클 타임 3시간 30분 정도를 소요 1일 900㎡ 규모의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 이 설비는 판유리 최대생산규격 2,500×6,000mm로, 소형에서 대형까지 접합안전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제1차 접합공정과 연결된 크린룸 설비는 접합유리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완벽한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다. 자동 온도 및 제습 그리고 공기청정 기능 등 PVB필름 접합조건에 맞는 충분한 조건을 조절한다. 건축용 접합안전유리에 사용하는 PVB 필름은 0.38, 0.76, 1.52mm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PVB필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일코어글라스는 글로벌 다국적 특수유리 생산기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 쇼트社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독일 본사에서 생산하는 Borofloat33(붕규산 내열유리)을 비롯해 AMIRAN(무반사유리), ROBAX(세라믹 그라스), MIRONA(반사유리) 및 인테리어용 고급 칼라유리 제품인 ‘OPALIKA’, ‘Artista’, ‘Imera’등 특수 유리제품을 국내 관련업계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특수유리 시장 확대 및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전화 : (031)766-3001
■ 영동접합실크유리, KS표시 PVB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전문 생산
판유리 최대 2,500×4,500mm, 두께 6mm에서 60mm까지 접합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영동접합실크유리(대표 최성운)는 KS표시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전문 생산업체이다. 이 업체는 현재 PVB필름을 사용, 판유리 최소 550×550mm에서 최대 2,500×4,500mm까지, 두께 6mm에서 60mm까지 다양한 규격의 접합안전유리를 생산한다.
영동접합실크유리는 접합안전유리 생산을 위한 제1차 접합 예압로 및 제2차 본압로 오토클레이브(autoclave)를 갖추고 있다.
접합안전유리 제1차 예압 접합라인은 호이스트와 연결된 진공 흡착기, 수평 이동식 로딩테이블, 브로어 및 에어나이프 건조방식의 세척기 2셋트, 이송테이블과 PVB필름 접착 장치, 상하좌우 이동식 진공 흡착기 호이스트를 구축한 접합 크린 룸, 제1차 예열오븐, 제1차 압축기, 주 오븐, 제2차 압축기, Unloading테이블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고품질의 접합안전유리 생산을 위해 크린룸 내부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필름 저장실을 마련하여 PVB필름의 적정온도 및 습도(3~8℃, RH 30~40%)를 유지하여 최상의 접합안전유리 생산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영동접합실크유리는 지난 2005년 PVB 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을 설치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업체로 설립하여 06년 접합안전유리 KS표시 인증을 획득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실크인쇄유리 제품 생산을 병행하고 있다.
전화 : (031)763-2037
■ 현대안전유리공업(주), 이형 접합안전유리 등 특수 접합안전유리 생산
판유리 최대생산규격 2,500×5,000mm, 오토클레이브 2기 가동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현대안전유리공업(주)(대표 박동호)은 KS표시 자동차용 및 건축용 PVB필름 접합안전유리 전문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에서 가동 중인 PVB필름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은 크린룸을 포함한 제1차 예압 접합라인을 비롯해 오토클레이브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차 예압 접합라인은 수평식 로딩테이블, 브로어 건조방식의 세척기, 이송테이블과 필름 접착 장치, 라미네이트 룸, 제1차 예열오븐, 제1차 압착기, 주 오븐, 제2차 압착기, 언로딩 테이블 등이다. 그리고 지난해 현대안전유리공업은 접합안전유리 생산 확대 일환으로 반도社로부터 오토클레이브를 증설하고 본격 가동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에서 현재 가동에 나선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은 최대 가공 규격이 2,500×5,000mm이다. 최대 가열 온도는 150℃이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VB 필름의 두께는 0.38mm, 0.76mm, 1.25mm, 1.52mm 등으로 다양하다. 그리고 기본 2중, 3중 접합은 물론 최대 60mm 두께의 방탄유리 접합까지 다중 접합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현대안전유리공업은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 2기(1호기 1,850×3,600mm)를 가동함으로써 하루 920㎡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안전유리공업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용 접합안전유리를 생산하기 시작하여 2005년 크린룸을 포함한 제1차 예압 접합라인을 설치 가동에 나섰다. 이후 2008년에 자동차용 접합안전유리를 비롯해 건축용 접합안전유리에 대해 KSL 2004, 2007 KS 품질인증 표시를 획득하고 지난해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을 증설, 접합안전유리 분야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전화 : (032)569-1804
■ (주)동국특수유리, PVB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
판유리 최대 사이즈 2,600×5,100mm, 최신 유럽 설비 도입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KS표시 강화유리 및 복층유리 전문 생산업체인 (주)동국특수유리(대표 안호근)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점하고자 올해 PVB필름 건축용 접합안전유리 생산을 위해 관련 설비를 설치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 회사에서 본격 가동에 나선 접합안전유리 생산라인은 오스트리아 Lisec社 설비로 판유리 세척공정에서 PVB 소재 필름 작업공정, 그리고 제1차 예열 접합공정과 제2차 본 압 공정인 오토크레이브 설비 일체이다.
접합 가능한 판유리 크기는 최소 300×600mm, 최대 2,600×5,100mm이며 접합유리두께는 최대 80mm까지 다중 접합이 가능하다.
제1차 접합공정과 연결된 크린룸 설비는 접합유리 생산과정에서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완벽한 시스템(크린룸내 양압유지)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자동 온도 및 제습 그리고 공기청정 기능 등 PVB필름 접합조건에 맞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건축용 접합안전유리에 사용하는 PVB 소재 필름은 0.38, 0.76, 1.52mm 두께를 사용한다. 특히 이 회사는 최적의 필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크린룸 내부의 제습과 온도조절장치는 이 분야에서 명성을 가지고 있는 스웨덴 MUNTERS社의 MX3700를 별도로 설치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판유리 세척은 정수한 세척수를 사용하며 8개의 브러쉬가 유리를 세척하여 최고의 유리품질로 접합유리를 생산한다.
한편, 동국특수유리는 지난 1984년 경기도 평택에서 복층유리 전문 생산업체로 설립하여 1989년 미국 Glasstech社로부터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을 설치 본격 강화유리 생산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93년 1997년 각각 오스트리아 Lisec社 판유리 자동 절단기를 비롯해 복층유리 자동생산라인 핀란드 탐글라스社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 하였다. 2002년에는 한글라스 듀오라이트클럽 회원사로 등록하였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원활한 제품 공급과 생산을 위해 용인지점 개설과 현재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에 대지 26,500㎡, 건물 7,500㎡규모의 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그밖에도 2007년에는 고품질 강화유리 생산자 네트워크 한글라스 세큐라이트 파트너에 가입하여 고품질 복층유리 생산과 더불어 판유리 판매에서 강화유리 및 배강도 유리 생산에 이르기까지 판유리 제2차 종합 가공업체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갔다.
전화 : (031)663-8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