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한글라스&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 협동 세미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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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축 인증 LEED-건물의 외장 설계’라는 주제로 국내외 친환경 인증 및 제품 발표
우리나라 최초 유리전문 교육기관인 한글라스 아카데미(학장 최재원)가 주관하고, 한국다우코닝(주)과 한국하니소가공유리 사업부가 협찬한 2010 한글라스&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 협동 세미나가 작년 11월 26일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국내 건축분야 설계사무소를 비롯하여 건설사 그리고 학계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건축인증 LEED-건물의 외장설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글라스 아카데미 최재원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국유리공업(주) 한광열 상무의 축사에 이어 옥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친환경 건축 LEED-건물의 외장설계’, 이병호 서울건축 하이테크설계연구소장의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본 친환경 건축과 외장설계’, 한국유리공업 장병철 차장의 ‘Glass is Green’, 한국다우코닝 정지영 차장의 ‘재료의 선정과 에너지 효율성’ 등 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다.
옥종호 교수는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기계생산과 대량생산이라는 변화아래 공업사회로 전환하며,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지구의 자생능력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녹색) 건축 산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친환경 건축사례의 적극적인 연구 및 분석이 필요한 실정으로 국내제도 및 법률정비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접목한 그린홈 100만호 사업 등 대표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옥종호 교수는 친환경 건축물을 유도해 나가기 위해 선진 외국에서 시행 중인 영국 BREEAM(BRE), 미국 LEED (USGBC), 일본 CASBEE( JSBC)가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의 경우에도 2002년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GBCC)가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GBCC는 미국 LEED에 비해 평가요소의 종류가 많고, 각각의 건물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이고, 동일한 기준을 가진 평가요소 및 항목들이 중복되는 등 개선방향을 피력했다.
그밖에 친환경 인증제도 미국의 NFRC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오는 2012년 시행예정인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한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현재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의 대상범위는 ‘창세트(유리, 프레임, 가스켓)’ 등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이는 책임부분에 불분명한 소지를 제공할 뿐이며, 소비, 생산, 판매, 설계, 시공자 등 모든 관련분야 종사자간의 논의와 협력을 통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국유리공업(주) 기술영업팀 장병철 차장은 한글라스는 현재 기능성유리 제품으로 원판 공급 및 후 가공이 가능한 기능성 싱글 로이유리 ‘PLANITHERM’, 솔라 컨트롤 로이유리 ‘COOL-LITE K’, 더블 로이유리 ‘COOL-LITE SK’, 트리플 로이유리 ‘COOL-LITE EXTREME’를 차례로 출시, 앞으로 기능성유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냉난방비 절약을 위해 각종 로이유리(PLANITHERM, COOL-LITE K, COOL-LITE SK, COOL-LITE EXTREME)사용과 채광성 확보를 위해 로이유리 및 저철분 유리(DIAMANT), 쾌적성을 강조한 더블 로이(COOL-LITE SK) 및 트리플 로이유리(COOL-LITE EXTREME), 물 절약 효율성을 감안한 자정유리(BIOCLEAN) 등 한글라스에서 생산, 공급하는 적절한 유리사용만으로도 친환경 건축물에 한발 가까이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산학 간에 의견교환 및 정보를 전달하고 새로운 제품정보를 알게 됨으로서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글라스 아카데미는 국내 판유리 생산 메이커인 한국유리공업(주)의 주관으로 지난 2003년 7월 설립되었으며, 유리교육 단체 및 종사자를 비롯하여 관련업종에 종사자들은 물론 유리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유리분야 전문 지식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