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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건장신문] 2011년 판유리시장 현황 전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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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판유리 시장 현황 및 2011년 전망

지난해 140만 2천 톤, 올해 지난 2008년 수준 회복할 듯

국내 판유리 시장은 2003년 147만1천톤, 04년 141만9천톤, 05년 136만8천톤, 06년 142만8천톤, 07년 146만6천톤, 08년 141만5천톤, 09년 130만 1천톤으로 07년 이후 감소 현상을 보여 왔다. 그러나 2010년 판유리 시장은 140만 2천톤 규모로 09년 대비 7%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 함에도 주거 및 상업용 건축· 주택 분야는 지속적인 어려움으로 증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용, 태양광용, 인테리어, 자동차용 유리분야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건축· 주택용 판유리 시장이 답보상태를 보인 이유로는 국내 경기침체 및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실시, 건설사 자금난으로 택지 확보 회피, 금리인상 불안으로 유동성 자금 위기로 건설시장이 위축되고, 미분양 아파트가 10만호에 육박하면서 건설, 건축시장의 부정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국제 원자재 가격의 극심한 등락, 불안정한 환율시장 등의 대외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1년 산업 및 태양광, 자동차, 인테리어용 수요 증가

건축경기 침체로 산업별 수요차이 나타나
2011년 판유리 시장은 2010년 대비 보합 또는 약간의 증가세를 나타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판유리 시장의 긍정적 요인으로 혁신도시 행복도시 건설, 지방으로 이전되는 공공기관 청사발주, 평택 미군기지 건설 및 부족한 전세난을 대비한 APT분양 여건의 변화 등의 굵직한 요인이 있다.

따라서 년 간 판유리 수요는 상반기에 강세를 보이고 후반기에 약세를 보이는 상고하저 형태의 수요를 나타냈으나 올해의 경우 앞의 요소들로 인해 상저하고 형태의 수급동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판유리 시장은 건축경기 침체로 물량의 지속적인 하락이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따른 로이(Low-E), 더블(Double)로이 유리 등 고기능성 판유리 시장 수요는 증가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올해 창호에너지 규제 강화에 따른 정부정책에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서는 중부 지방기준 열관류율 2.1W㎡ K를 친환경 주택설계기준 열관류율 1.4 W㎡ K 를 본격 적용 할 방침이다. 따라서 민간 건설사들은 정부정책 보다도 더 높은 에너지 절약 제품에 대한 요구로 최소한 24mm 로이복층 또는 24mm 아르곤 가스를 충전한 로이 복층유리 수준의 시장은 급속한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복층유리 시장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로이복층유리 시장은 올해 약 40~50%로 수요가 급신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책적인 단열법규 강화로 42mm 아르곤 가스충천 로이 삼중 복층유리, 42mm 아르곤 가스충전 양면 로이 삼중 복층유리, 단열간봉 적용 복층유리 등 다양한 조합의 차별화 된 고기능성 복층유리 제품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2012년 창호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제 실시

우수한 에너지 효율등급 창 세트 제품 개발필수

특히 2012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등급표시 제도를 앞두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열관류율 1.0 W㎡ K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2mm 아르곤 가스충전 양면 로이 삼중 복층유리를 포함한 창틀 등 창 세트제품 개발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초고층화 되는 건물과 도로의 방음벽, 아파트 난간대 대체 제품, 학교 등 기타 안전을 요하는 곳에 적합한 접합안전유리 적용 그리고 가전과 디스플레이 산업, 자동차 산업, 태양광유리 산업의 성장에 따른 제품개발 및 시장개척, 또 이들 제품의 고급화에 따른 산업용유리의 수요 증가도 예측 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국내 판유리 시장에 변수로 작용 할 수 있는 대외적인 요인으로는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한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FTA 확대, 각종 원자재 가격인상, 중국산 판유리 반덤핑 관세재심 결정,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플로트 판유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따른 수입유리 수요 등 외부 경쟁요인이 잠재되어 있다.

또한, 내적인 요인으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보금자리 주택 활성화, 초고층건물 육성사업, 제로 에너지를 꿈꾸는 1군 건설사의 까다로운 품질 보증조건, 수입 판유리 원산지 표시제도 단속강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복층, 강화, 접합유리 가공시장 진입 및 로이 코팅유리 생산라인 설치 등 변수요인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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