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신문]GLASS ISSUE - 새는 에너지를 잡아라
관리자
view : 3782
우리 집 난방비 줄이고 겨울을 따뜻하게 에너지 절약 창문으로 손실되는 에너지는 30% 이상, 좋은 창호는 에너지 비용 30% 절감 효과 로이유리, 복층유리 등은 에너지 절감 성능이 뛰어나 난방비 절감에 효율적 적정 실내온도, 실내 체온 유지, 효율적 보일러 사용 등 생활 속 절약 습관으로 난방비 절감 겨울철이면 반복되는 가계 난방비 부담은 올해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지난 1일에 발표한 ‘2012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가스요금, 전기 요금 등 난방비용은 작년과 비교해 훨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월 대비 도시가스 요금은 4.6%, 특히 지역난방비의 경우 12.1%나 급등했다. 전기료 역시 2.1% 올랐고, 보일러수리비는 지난 달 대비 무려 16.3%나 올랐다. 여기에 지난 5일 정부는 영광 원전 5호기와 6호기의 한시적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올 겨울 이상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전 5,6호기의 가동 중단으로 블랙아웃(대정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전문가들은 예비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범국민적 차원의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에너지 절감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창과 문 통해 새어나가는 에너지 비용을 잡아라 아파트에서 에너지 손실이 많은 곳은 유리창과 출입문이다. 창문은 벽체나 지붕에 비해 단열성능이 낮은 경우가 많아 창문을 통해서 열 에너지 30%가 손실된다.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이중창호의 설치, 복층유리의 사용, 열 전달 차단 코팅 필름 처리 등이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 성능이 우수한 창호를 사용할 경우, 30%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어, 최근 로이유리나 복층유리 같은 고효율 기능성 유리가 각광받고 있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 시켜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로써 일반 유리에 비해 약 40~50%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갖고 있다. 유리의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유리 내부 표면에 물기가 맺혀 흘러내리는 결로 방지에도 좋다. 판유리 전문기업 한글라스는 주거용으로 고효율의 에너지 절약형 기능성 로이유리인 플래니섬(Planitherm)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 제품은 유리 표면의 은(Ag) 코팅막이 태양의 가시광선은 통과시키고 실내의 난방열을 다시 실내로 반사시켜 실내의 온기를 유지해 주어, 난방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결로 방지에도 탁월해 습기로 인한 벽지나 마감재 손상을 막아 쾌적하고 포근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준다. 복층유리는 두 장의 유리에 건조된 공기 층을 채워 넣어 밀봉한 유리로, 아파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 창호에 쓰인다. 건조 공기가 소리나 열의 전도를 차단하여 단열성능이 우수하다. 한글라스의 복층유리 대표브랜드인 듀오라이트(Duolite) 역시 단열 및 결로방지가 우수해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유리로 적합하다. 현관문 관리도 중요하다. 현관문이 꼭 닫히지 않고 열려있을 경우, 틈새를 통해 에너지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 문닫힘 장치를 설치하여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오래된 현관문을 교체해도 최소 10%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문풍지나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촛불을 켜 외풍이 있는 곳을 확인한 후 문풍지나 출입문 틈막이를 창문 틈새, 현관 틈, 전선 때문에 생기는 공간 등에 붙이면 열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유리창은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 된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두꺼운 재질의 겨울용 커튼을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게 설치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절약 습관으로 집은 더 따뜻하게 난방비 부담은 최소 생활 속 작은 절약 습관으로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체온을 높인다. 실내 온도는 20oC 이하로 유지하고, 가급적 실내에서 내복을 입는 것이 좋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난방온도 설정 값을 1℃ 높일 때 난방에너지 요구량은 평균 9% 가량 늘어난다. 이를 난방비용으로 환산하면 1℃당 약 6만원의 비용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난방온도를 20℃로 유지하면 24℃로 유지하는 경우에 비해 연간 약 27만원 가량 난방비를 절감 할 수 있다. 또한 내복착용은 체감온도 3도의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가디건은 2.2℃, 무릎담요는 2.5℃, 양말은 0.6℃ 정도 상승된다. 보들보들하고 두툼한 수면양말이나 수면바지 등을 챙겨 입어도 좋다. 바닥에 카펫이나 담요를 깔 경우 바닥 온기를 유지시켜 난방비 절감에 효율적이다. 보일러 사용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사용한 보일러는 내부에 먼지가 쌓여 열전도율을 떨어뜨리므로 1년에 한번씩 점검과 청소를 해준다. 보일러 사용은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보다 최소한의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면 난방수가 식어, 다시 보일러를 켰을 때 원하는 온도로 높이려면 순간적으로 많은 가스가 소비되기 때문이다. 장을 보러 가거나 근거리 외출 시에는 전원을 끄지 않고 보일러 온도를 낮추어 놓되, 장시간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를 끄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아무리 난방을 높여도 새어나가는 열을 잡지 못하면, 깨진 그릇에 물을 담는 것과 같다. 창문과 출입문으로 새는 에너지만 잡아도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라며 “한번 좋은 유리로 교체하면 수 년 동안 따뜻하고 안락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계 에너지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오래된 창호를 교체할 때는 같은 유리라도 기능과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성능과 제조사, AS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한글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