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 명칭변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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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박병수 알토지엔엠 대표)는 지난 3월 2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협회 임직원 및 회원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지난 2017년 사업실적 및 예산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승인(안)을 보고하고 승인 의결했다.
특히 협회의 사업범위 확대를 위한 협회명칭 변경과 여기에 따른 분회의 설치, 이사회원사 증대, 협회장 임기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정관개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관개정의 주요 내용으로 협회명칭을 ‘사단법인 한국판유리산업협회’에서 ‘사단법인 한국판유리창호협회’로 변경했다. 그리고 회원사의 종류 및 자격으로 국내 판유리 원판을 제조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 국내의 판유리 원판 제조 및 프로파일 제조법인 또는 단체로 개정하고 이사회원은 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일반회원은 국내의 창호산업을 영위하는 법인 및 단체가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그리고 전문분야에 따라 유리분과와 창호분과로 나눠진 분회를 설치해 각 분과에 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정관개정은 주무장관의 승인을 얻는 날로부터 시행이 될 예정이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의 이번 정관개정의 목적은 국내 건축시장에서 판유리업계의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재 건축시장은 판유리 가공 및 시공사업과 창호조립 및 시공사업을 병행하는 추세로 협회의 회원사 중 30여개 업체가 유리사업에서 확장하여 창호사업까지 병행하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업계의 현실을 반영함은 물론 국내 판유리 가공업계의 성장 발전을 돕기 위해 협회의 사업범위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한 판유리와 창호 산업을 통합하는 정부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건축 및 자동차용 유리를 포함한 창호산업 전체의 고도화를 위한 유리와 창호의 시너지효과를 가져오겠다는 취지다.
이어 협회는 영속적인 사업추진과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제6대 박병수 회장의 연임의 건을 통과시키고 (주)정암안전유리 손치호 대표가 새롭게 신임이사로 선임되어 이사진에 합류했다. 그리고 5개 신규회원사들의 가입에 대한 승인을 의결했다. 신규가입 회원사로는 (주)시티복층유리(대표 양궁용), (주)삼양유리공업(대표 노기영), (주)디오테크(대표 박예지), (주)새한그라스테크(대표 김혁환), 한덕강화유리(대표 송유근)이다. 협회는 이들 5개 업체가 새로 가입함으로써 총 112개 회원사로운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