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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유리심포지엄 개최(협회 공동주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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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제 37회 유리심포지엄 개최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판유리창호협회,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공식 후원사가 후원하며 KCC글라스가 특별후원한 ‘제 37회 유리심포지엄(The 37th Glass Symposium)’이 지난 12월 2일(금요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회관에서 열렸다.

공주대학교 정운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 37회 유리심포지엄은 첨단 유리소재 및 건축용 유리에 대한 정보 교류 목적으로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리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관점에서 유리와 관련된 연구개발 결과 및 미래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개회사로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회장이자 UN지정 세계유리의 해 추진위원장인 황종희 회장은 “올해는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를 맞이하여 모처럼 국내 유리계가 다함께 역량을 모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관련업계, 연구소, 대학등 연구계, 유리공예계, 언론계 등 다양한 유리관련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계유리의 해 홍보 및 관련 행사에 동참하였고 특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KCC글라스, 한국유리공업 등 20여개 후원사 및 단체에서 많은 후원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국내 유리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한 특별수상으로 기술상, 학술상, 차세대 유리기술인상에 대한 수상도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하였으니 유리 기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상호간 깊은 교류를 갖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로 한국세라믹학회 김병국 수석부회장은 “세계유리의 해를 기념하여 유리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리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유리병, 물잔등 각종 식기와 전등, 유리창 그리고 광학 기기에 사용되는 중요성을 인식하여 유엔에서 2022년을 유리의 해로 그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유리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 일본, 유럽등 최신유리제품과 중국의 저가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정부의 지원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유리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 발표는 ‘유리소재의 5G/6G 무선통신분야 응용’이라는 주제로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강병관 수석의 발표가 진행됐다. 유리의 역사를 통해 소재에 대한 혁신이 이뤄진 점을 강조했고, 무선통신에서의 유리소재의 사용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두 번째 발표는 Specialty Glass Powder 설계 기술 및 적용분야에 대한 주제로 LG전자 김영석 수석의 발표가 있었다. LG전자의 신소재 사업과 함께 항균 Glass powder 활용하여 오븐, 레인지등의 적용사례를 설명했다.

세 번째 발표로 유도가열 저온용융방식을 고려한 도시 소각로 비산재의 유리화라는 주제로 군산대학교 김기동 교수는 도시쓰레기 소각로의 문제점과 오염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폐유리 혼합물의 유리화 방법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 발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치환 책임이 제로에너지 빌딩을 위한 전기변색 및 광전기변색 스마트윈도우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최근 대형 상업용 및 주거용 건물의 건축 방향을 집고 제로에너지빌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스마트 윈도우 기술의 장단점과 함께 전기변색에 대한 기술과 그에 따른 에너지절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항공대학교 최용규 교수는 칼로지나이드 유리의 적외선 결상 광학계 적용에 대한 발표로 기술및 조성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KCC글라스 권오혁 박사는 결정화 유리의 멀티페이즈화에 의한 이종접합 형성과 광촉매 응용에 대한 주제로 결정화 유리 및 광촉매 연구에 대한 소개와 멀티페이즈화 결정화 유리의 이종접합의 실증을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 발표로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재엽 박사는 ‘Development of novel oxyfluoride glasses with high refractive index and low dispersion by a containerless processing’의 주제로 발표했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소병진 박사는 ‘알루미노 규산염 유리 내 클러스터 형성에 따른 구조 특성 관계’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뜻깊은 유리심포지엄을 마쳤다.

 

[유리신문 12/5일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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