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기 기술세미나 Webinar로 개최, 2024 건설경기전망 특별강연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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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3 정기 기술세미나 Webinar로 개최
-제품심사결과, 국내 안전유리 발전방향, 뿌리산업 지원제도, 창호 시장동향 발표
-2024년 건설경기 전망과 내화실란트, 접합유리 중간막 결함 및 품질관리, IGIS 3.0 설비 소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이하 협회)는 지난 12월 13일 2023 정기 기술세미나 및 2024년 건설경기 전망 발표를 웨비나(Webinar)로 개최했다. 세미나 당일 회원사 및 참가자들에게 접속코드를 부여해 회의실 및 자기 자리에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전문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ZOOM’을 이용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판유리산업 관련 종사자 및 학계 참여자 등 100명이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협회 김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 협회에서 성공적인 비대면 세미나를 진행하며 새로운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유리와 창호산업의 상황을 돌아보고 내년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협회 안헌기 본부장은 가스주입 단열유리제품 172건의 시료를 분석한 총 결과와 1차실란트 및 2차실란트 제품별 및 월별 합격 및 불합격율 통계도 조사했다. 가스함유율과 이슬점 등 품질기준의 적합성이 있는지 점검한 결과로 앞으로 우수 부자재 발굴 및 품질 검증제를 도입해 지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본부장은 국내 안전유리 발전방향과 가공유리 기술자료 온라인 활용방안을 알렸다. 먼저 유리 구조설계기준을 살펴보고 해외 유리 건축물 안전설계를 위한 선진화사례도 공유했다. 세계 및 국내 판유리와 구조 유리 시장을 비교하며 앞으로 접합유리 시장이 비구조와 구조용 시장으로 재편되고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용신 본부장은 정부 뿌리산업 관련 부처에 수년간 국내 유리산업의 근간이 되는 가공유리 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진작과 활성화를 위해 뿌리산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강화유리와 접합유리에 이어 복층유리까지 뿌리산업에 신규 지정되어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문희 본부장은 창호 시장 동향 및 혁신전략 발표에서 국내외 창호 인증과 프리미엄 창호 인증의 필요성을 소개하며 스마트 제조 국내 현황도 살펴보았다. 또 초청 강연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4년 건설경기전망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위원은 거시경제변화와 공공 및 민간공사 이슈를 통해 고물가, 고환율, 경제성장률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매매 거래 감소 및 미분양 증가로 건설투자와 건축착공이 감소한 영향을 받아 내년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에스모아 박기선 전무는 최근 방화유리창(문) 시장이 확대되는데 초점을 맞춰 내화 실란트의 중요성과 신제품 개발 배경 및 성능 분석시험 결과도 발표했다. 이 회사의 FS-6000/7000은 1액형 실리콘 실란트 우수한 내열 및 내화성능을 확보해 일반 글레이징 커튼월 외장, 건물 외장 웨더 실링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며, FS-8000은 2액형 복층유리 2차 실링재로 내후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유리와 알루미늄과의 접착성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쿠라레코리아 강예섭 과장은 접합유리의 단부박리와 기포, 이색 등 결함유형을 살펴보고 품질관리를 위한 용도에 부합하는 중간막 선정 및 역할을 강조하며 접합가공 품질공정의 중요성도 알렸다. 또 함수율 측정, 접합력 평가 등 쿠라레의 정기 품질평가 시험도 소개했다.
다우실란트 박병철 이사는 실란트 종류별 특징과 용도별 올바른 실란트 적용 및 주요 하자사례를 공유했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아이지스의 기술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김대표는 아이지스의 모든 설비는 CNC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최근 자동 재단기 2.0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셔틀시스템과 폼스페이서, 레이저마킹기, TPS 등 자동화 개발과 라인부착형 가스측정기, 비전검사기, V-Service를 통해 차별화된 품질검사 및 AS가 가능하며, 설비의 데이터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밖에 앞으로 진공유리 양산설비와 AI 기반 기술, 탈탄소 기금 및 기술력 확보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유리저널 창호저널 351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