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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유리 시공 후 외부면 결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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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유리 시공 후 외부면 결로 현상

이슬맺힘(이하 ‘결로’로 칭함) 현상은 주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습기를 함유한 공기가 차가운 물체 표면에 닿으면 공기 중에 함유된 습기가 응축되어 물방울로 맺히는 현상입니다. 물체의 표면 온도가 이슬점 온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하며 온도가 낮은 특정 부위에서 주로 생깁니다.  
유리의 경우에도 주변 습도가 높아 유리의 표면 온도가 이슬점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결로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층유리의 실외쪽 면에 결로가 발생하는 것을 복층유리의 ‘외부면 결로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복층유리 시공 후 외부면 결로 현상 원인]


복층유리 시공 후에 복층유리의 내부 공기층에서 결로현상이 발생하였다면 복층유리의 제작 시에 실란트의 끊김이나 비접착이 주요 원인으로 유리 가공업체에서 제작 상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창호의 배수구 미천공으로 인해 복층유리까지 창호에 고인 물에 잠겨서 결로가 발생하는 스웰링(Swelling) 현상이 원인이 될 경우에는 창호 제작업체에 책임소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층유리의 내부 결로 현상이 아니라 시공된 복층유리의 실외쪽 유리면에 결로 현상이 발생하였다면 제품의 하자로 볼 수 없습니다.  
복층유리의 외부면 결로 현상은 실외 유리 표면온도가 실외 이슬점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유리의 실외쪽 표면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유리제품의 문제가 아니며 실제로는 매우 우수한 단열성능을 가진 제품을 시공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복층유리에 고성능 로이(Low-E: Low-emissivity)유리를 적용하는 경우, 추운 날씨에 유리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열의 양이 현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내의 난방 장치가 가동되면서 실내에 많은 열이 유지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고성능 로이유리로 인해 실내의 난방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작용하게 되면 시공된 복층유리의 외부 유리 표면은 더 차갑게 유지되므로 외부면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층유리의 외부면 결로 방지 대책 

복층유리의 외부면 결로 현상은 새벽 시간대에 발행할 수 있는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므로 특별한 방지 대책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고 상대 습도가 높으며 서늘한 밤에는 실외 유리 표면에 결로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반대로 해가 뜨고 유리가 따뜻해지면 결로 현상은 사라집니다. 
이는 실내의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유리의 실내측 결로 현상 방지를 위해 성능이 우수한 로이유리를 사용했기 때문에 오히려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므로, 유리를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데 불편함이 있더라도 해당 복층유리가 실내공간의 포근함과 쾌적성을 높이는 다른 편익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실외 습도가 낮아지고 유리에 바람이 불면 외부면 결로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므로 사용상의 잦은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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